순천 박씨(順天朴氏) · 고려~조선 · 박영규~박팽년·박원종
견훤의 사위로 고려에 귀부한 박영규를 시조로 하는 순천 박씨 계보도입니다. 중시조 박숙정의 증손 박중림과 사육신 박팽년 부자·형제가 1456년 함께 화를 입은 줄기와, 박석명 → 박중선 → 박원종으로 이어져 중종반정을 이끈 줄기를 함께 보여 줍니다.
사육신은 1456년(세조 2) 단종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어 세조에게 죽임을 당한 신하들로, 남효온의 『육신전』은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를 꼽고, 1977년 국사편찬위원회는 김문기도 사육신으로 현창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박팽년은 세조를 '상감'이 아니라 '나으리(進賜)'라 부르며 신하가 아님을 드러냈고, 고문 끝에 옥중에서 숨졌습니다.
아버지 박중림은 능지처사되었고, 아우 박인년·박기년·박대년과 세 아들 박헌·박순·박분도 처형되었습니다. 둘째 며느리 이씨가 관노비로 있으며 낳은 유복자를 여종의 딸과 바꿔 키웠다고 하며, 이 아이 박비가 성종 때 자수해 일산이라는 이름을 받고 대를 이었다고 전합니다.
다른 줄기의 박원종은 1506년 창녕 성씨 성희안 등과 함께 연산군을 몰아내는 중종반정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누이들은 월산대군의 부인(승평부부인)이 되거나, 윤여필과 혼인해 중종의 왕비 장경왕후를 낳는 등 왕실과 깊이 얽혔습니다.
공개된 사료로 확인되는 순천 박씨 윗대 계보를 실제 족보트리로 그렸습니다. 점선(···)은 중간 세계가 기록마다 달라 상징적으로 이은 관계입니다. 인물을 누르면 그 분부터 위쪽 계보를 내 족보 맨 위로 가져올 수 있어요(요금제 인물 수에서 제외).
출처: 족보월드 (jokbo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