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제20대 왕(재위 412~491), 광개토대왕의 아들, 최장기 재위 왕

| 생몰 | 394 ~ 491 |
| 시대 | 고구려(삼국시대) |
| 본관 | 고구려 왕실 |
장수왕(長壽王)은 고구려 제20대 왕으로, 광개토대왕의 아들이며 이름은 거련(巨連)이다. 412년 즉위하여 49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79년간 재위하여 한국사에서 가장 오래 왕위에 있었던 군주로 꼽히며, 이 재위 기간에서 이름을 딴 시호(장수왕)를 받았다.
427년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수도를 옮겨 남진 정책을 본격화하였고, 475년에는 백제의 수도 한성(漢城)을 함락시켜 개로왕을 죽이는 등 백제를 크게 압박해 한강 유역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중국의 남북조와 각각 외교 관계를 맺는 등노련한 실리 외교로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중원고구려비(中原高句麗碑)는 5세기 고구려가 신라에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보여주는 비석으로, 장수왕 대의 남진 정책을 뒷받침하는 금석문으로 평가된다. 고구려 왕실의 성은 고씨(高氏)이나, 오늘날의 특정 본관과 이어진다는 검증된 계보는 남아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