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손 金慶孫

귀주성에서 12명의 결사대를 이끈 대몽항쟁의 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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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1251
시대고려 후기
본관전주 김씨

생애 약력

김경손(金慶孫, ?~1251)은 고려 후기의 장군이자 정치가로, 평장사 김태서의 아들이며 김약선·김기손의 아우입니다. 처음 이름은 운래(雲來)였고 뒤에 경손으로 고쳤습니다. 『고려사』는 성품이 장엄하고 온화하며 지혜와 용기가 뛰어났다고 전합니다.

1231년(고종 18) 정주 분도장군으로 있던 그는 몽골의 1차 침입 때 귀주성에서 12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몽골의 대군을 격파했다고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으며, 귀주 병마사 박서와 함께 귀주성의 영웅으로 칭송받았습니다. 1237년에는 전라도 지휘사로서 이연년 형제의 난을 진압해 추밀원부사가 되었습니다.

1249년 실권자 최항의 시기를 받아 백령도로 유배되었고, 2년 뒤인 1251년 유배지에서 바다에 던져져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고려사』는 그의 공이 비할 데 없었는데 간사한 자에게 해를 입었다며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고 적었습니다. 조선 숙종 때 철산군에 그와 박서를 함께 모신 정공사(旌功祠)가 세워졌으며, 2007년 1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되었습니다.

귀주성 전투와 평가

『고려사』는 김경손이 귀주성에서 12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성문을 나가 몽골군을 쳤다고 전하며, 서북면 귀주 병마사 박서 대장군과 함께 귀주성의 영웅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이 싸움은 몽골의 1차 침입(1231) 때의 일입니다.

그의 억울한 죽음은 최씨 무신정권 말기의 권력 다툼과 맞닿아 있습니다. 조카 김미 사건에서 화가 미칠까 최항에게 알린 일이 있었다는 기록도 있어 평가가 한결같지는 않지만, 호국 인물로 기려지고 있습니다.

후손

아들로 김신(밀직승지)과 김혼이 전합니다. 조카 김미는 형 김약선의 아들입니다. 본관 전주 김씨 문서도 함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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