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연 金躍淵

간도 명동촌을 이끈 교육자·목사,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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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1868 ~ 1942
시대근현대
본관전주 김씨

생애 약력

김약연(金躍淵, 1868~1942)은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로 아호는 규암(圭巖)입니다. 1900년 일가족과 함께 간도의 용정으로 이주하여 1901년 규암재라는 작은 서당을 세웠고, 이것이 명동서숙을 거쳐 명동학교와 명동여학교로 발전하여 간도 교육 계몽 운동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시인 윤동주의 외숙부로, 윤동주는 그가 세운 명동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본래 유학자였으나 1909년 개신교에 입문하여 1929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명동교회를 세워 목사가 되었습니다. 간도 지역 자치 기구인 간민회를 결성하는 데 앞장서 회장을 맡았고, 1918년 길림에서 발표된 무오독립선언에도 참가했습니다. 일제는 그를 한국 독립운동의 수령, 100만 동포의 대표자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1942년 세상을 떠났으며, 정부는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습니다. 활동 근거지였던 용정의 명동촌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명동촌과 명동학교

김약연이 1900년 일가와 함께 이주해 개척한 용정 명동촌은 그가 평생 근거지로 삼은 곳입니다. 1901년 세운 규암재가 명동서숙, 명동학교로 커 가며 민족 교육의 터전이 되었고, 이곳에서 시인 윤동주 등이 배웠습니다.

그는 교육뿐 아니라 교회 설립과 자치 기구 결성으로 간도 한인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했습니다.

후손

외조카가 시인 윤동주이며, 증손자 김재홍이 전기를 공저했다고 합니다. 본관 전주 김씨 문서도 함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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