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 김씨(商山 金氏) — 경북 상주의 옛 이름 상산을 본관으로 하는 김씨로, 보윤 김수와 호장 김조를 시조로 하는 두 계통이 있고, 고려 16공신 김득배와 선조 때 좌의정 김귀영 등이 나온 집안입니다.
경북 상주의 옛 이름 상산을 본관으로 하는 김씨로, 보윤 김수와 호장 김조를 시조로 하는 두 계통이 있고, 고려 16공신 김득배와 선조 때 좌의정 김귀영 등이 나온 집안입니다. 같은 김씨라도 본관(상산)이 다르면 계통이 다른 집안입니다. 본관·파·항렬의 뜻이 궁금하다면 본관·파·항렬 정리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상산 김씨(商山 金氏)는 경상북도 상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김씨입니다. 상산(商山)은 상주(尙州) 지역의 옛 이름으로, 위키백과는 상주의 별호로 상락(上洛)·상산(商山)·타아(陀阿) 등이 쓰였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같은 집안이 '상주 김씨'로 적히기도 하고 '상산 김씨'로 적히기도 합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가장 널리 쓰이는 표기인 상산 김씨를 기준으로 합니다.
영문 위키백과의 한국 성씨 표에는 상산 김씨의 시조가 김수(金需)로, 인구가 91,558명으로 올라 있습니다. 한국어 위키백과는 2000년 기준 63,528명이라고 적고 있어 조사 연도에 따라 수치가 다릅니다. 이 사이트의 population 필드에는 2015년 통계청 수치를 확인하지 못해 넣지 않았습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시조 김수는 고려 초 보윤(甫尹) 벼슬을 지낸 문관이며, 여러 대에 걸쳐 상산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선계는 신라 경순왕 김부의 후예로 전하고, 본래 경주 김씨였다가 상주로 본관을 옮겨 갈라졌다고 《증보문헌비고》·《조선씨족통보》 등을 인용해 설명합니다. 다만 위키백과 스스로도 문헌이 없어 윗대를 정확히 고증하기 어렵다고 밝히므로, 경순왕 후손이라는 부분은 족보 계통의 전승으로 받아들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산 김씨는 조상이 서로 다른데도 같은 지역에서 같은 성과 본관을 쓰는 '이조(異祖) 동성동본'의 대표적인 예로 꼽힙니다. 한 갈래는 보윤 김수를 시조로 하는 계통이고, 다른 한 갈래는 고려 때 상주의 향리로 호장을 지낸 김조(金祚)를 시조로 하는 계통입니다.
《고려사》에는 김조의 딸 김만궁이 어린 시절 거란(단적)의 침입 때 길에 버려졌다가 호랑이가 지켜 주었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고, 김만궁은 같은 상주 향리 김일에게 시집가 김록을 낳았습니다. 김일은 김수의 8세손이므로 김수 계통과 김조 계통은 본관은 같아도 서로 다른 일족이라고 위키백과는 정리합니다. 다만 김조 계통에 대해 《김씨분관록》·《증보문헌비고》에는 기록이 없고 《조선씨족통보》에만 김수의 후예라고 적혀 있어, 두 계통의 관계는 문헌으로 가려내기 어렵습니다.
자기 집안이 어느 시조 계통인지는 족보 서문과 세계도를 보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사이트의 본문은 두 계통을 섞어 쓰지 않으려고 계통별로 인물을 구분해 소개합니다.
김수 계통 인물로 위키백과에는 시중을 지낸 정평공 김희일, 찬성을 지낸 김비궁, 한림학사 김유(초명 김성), 대호군 김일, 원나라 제과에 급제한 김록 등이 올라 있습니다. 고려 말에는 김득배가 홍건적을 물리친 공으로 고려 16공신의 한 사람으로 꼽히며, 아우 김득제는 상산군에, 김선치는 상성군·낙성군에 봉해졌다고 전합니다.
조선에서는 선조 때 좌의정에 올라 상락부원군에 봉해진 김귀영이 가장 높은 벼슬에 오른 인물입니다. 김귀영은 김득제의 9세손으로 소개됩니다. 인조 때 청백리로 뽑혀 대사헌에 오른 김덕함의 묘와 신도비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고 경기도 기념물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위키백과는 이 밖에 김덕겸, 김우석(형조판서), 김연(호조판서), 김동필(이조판서)을 문과 급제자로 올려 두었으나, 각 인물의 생애는 이번 조사에서 별도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독립운동가이자 승려, 정치가였던 김성숙은 위키백과에 본관이 상산으로 적혀 있고 상산군파(철산 문중) 후손으로 소개됩니다. 관료 김주호는 농림수산부 장관과 부산직할시장을 지냈고 위키백과에 본관이 상산으로 적혀 있습니다.
파(계파) 구분은 문중·족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우리 집안 파는 족보에서 확인하세요.
김득배(고려 말 홍건적을 물리친 고려 16공신), 김귀영(선조 때 좌의정), 김덕함(인조 때 청백리·대사헌), 김성숙(독립운동가·승려), 김주호(농림수산부 장관·부산직할시장)
이름을 누르면 인물 상세(생몰·약력·묘소·후손)를 볼 수 있습니다.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독립유공자 공적정보(공공데이터)를 참고한 상산 김씨 계열 독립유공자입니다. 이름을 누르면 공적을 볼 수 있습니다.
위키백과는 상산 김씨에서 갈라져 나간 본관으로 봉산 김씨, 서산 김씨, 연풍 김씨, 예천 김씨, 제주 김씨, 홍원 김씨, 함평 김씨를 적고 있습니다. 이 본관들 가운데 이 사이트에 따로 항목이 있는 것은 없으므로, 해당 본관 집안이라면 상산 김씨와의 관계를 족보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키백과의 분파 목록에는 김비궁, 김성(김유), 김일, 김거도, 김수(金遂), 김준, 김수균, 김흡, 김일남을 각각 일파를 이룬 인물로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오늘날 어떤 파 이름으로 이어지는지, 종친회가 어느 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지는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철산 문중이 상산군파라는 점만 김성숙 항목에서 확인했습니다.
상주는 524년 신라 법흥왕 때 상주(上州)가 설치된 곳이고, 1392년 조선 태조 때 경주에서 관찰사영이 옮겨 와 경상도 정치·행정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1408년 경상감영이 상주로 옮겨 왔다가 1596년 선조 때 대구로 옮겨 갔습니다. 상주의 별호 가운데 하나가 상산이어서 이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여러 성씨가 상산 이름을 함께 씁니다. 예를 들어 위키백과는 상주 박씨도 상산 박씨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상산 김씨'라는 말만으로는 성이 김씨인 집안을 가리키며, 다른 성의 상산 본관과 혼동하지 않도록 족보에서 성과 본관을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항렬자와 대표 세거지를 확인한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위키백과의 인물 항목으로 보면 고려 시대에는 상주와 개경, 조선 시대에는 한양과 경기도 파주 적성 일대, 근대에는 평안북도 철산과 경상남도 함안 같은 지역 출신 인물이 확인됩니다. 이는 인물의 출생지·묘소 위치일 뿐 집성촌을 뜻하지 않으므로, 세거지는 종친회 자료로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상산 김씨라는 이름이 비슷한 다른 본관과 헷갈리는 일도 있습니다. 같은 김씨 가운데 상주를 본관으로 하는 집안은 이 항목의 두 계통이고, 경주·김해·안동 등 다른 본관은 시조와 계통이 전혀 다릅니다. 족보에 '상산'이라고만 적혀 있어도 성이 다르면 다른 집안입니다.
상산 김씨는 인구에 비해 공개된 자료가 단편적입니다. 인물 항목 상당수가 위키백과 목록에 이름과 벼슬만 적혀 있고, 생애 서술이 따로 있는 인물은 일부입니다. 이 사이트는 자료로 확인되는 인물만 소개하고, 확인하지 못한 부분은 비워 두었습니다.
집안 어른께 족보를 여쭈어 시조가 보윤 김수 계통인지 호장 김조 계통인지, 어느 파인지부터 확인하시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국사편찬위원회의 조선왕조실록·한국사데이터베이스를 함께 찾아보시면 정확합니다. 종친회와 족보 편찬 연도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상산 김씨 종친회 홈페이지는 한국전자족보도서관 종친회 목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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