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씨 시조 (고려 삼한벽상공신)
| 시대 | 고려 초 |
| 본관 | 청주 한씨 |
한란(韓蘭)은 청주 한씨의 시조이다. 기자의 후예로 전하는 우량(友諒)의 먼 후손으로, 상당(上黨, 지금의 청주)을 근거로 삼았다고 한다. 40세 무렵 지금의 청주로 이주하여 마을 언덕에 무농정(務農亭)을 짓고 농토를 개척한 호족이었다고 전한다.
928년 왕건을 군례로 맞이하여 군사와 군마, 군량미를 제공한 뒤 견훤 정벌에 종군하여 삼한 통합에 공을 세워, 삼중대광 문하태위(三重大匡門下太尉)에 오르고 개국벽상공신(開國壁上功臣)에 녹훈되었다고 전한다. 그런 연유로 후손들이 청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후손 가운데 세조 때 정난공신 1등으로 좌의정에 오르고 딸이 소혜왕후가 된 한확(1400~1456), 역시 정난공신 1등으로 영의정에 올라 두 딸을 왕비로 들인 한명회(1415~1487) 등이 조선 초기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대표적 후손으로 꼽힌다.
후손이 청주를 본관으로 삼아 삼한갑족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