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제16대 왕(흘해 이사금), 마지막 석씨 왕으로 벽골지를 쌓았다고 전하는 임금
| 생몰 | 미상 ~ 356 |
| 시대 | 삼국시대 신라 |
| 본관 | 경주 석씨 |
석흘해(昔訖解, ?~356)는 신라의 제16대 왕(흘해 이사금, 재위 310~356)이며 석씨 가운데 마지막으로 왕위에 오른 인물입니다. 내해 이사금의 손자이고, 아버지는 각간 석우로, 어머니는 조분 이사금의 딸 명원부인으로 전합니다. 출생 연도는 249년 또는 253년으로 추정되나, 310년 즉위 때 나이가 너무 많아져 논란이 있습니다.
311년 급리를 아찬에 임명하고 314년 이찬으로 올렸습니다. 317~318년 가뭄이 들자 죄수를 풀어 주고 백성의 노역을 금지하며 농사를 북돋웠고, 330년에는 벽골지에 물을 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왜국과의 관계도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312년 왜왕의 청혼에 급리의 딸을 보냈으나, 344년 왜왕의 공주 혼인 요청은 이미 혼인했다는 이유로 거절했고, 이에 왜가 345년 국교를 끊었습니다. 346년 왜군이 금성을 포위했을 때는 성에서 버티다가 퇴각하는 틈에 기병을 내어 물리쳤다고 합니다. 356년 4월에 세상을 떠난 뒤 내물 마립간이 이었습니다.
우로의 아들로 전하지만, 우로가 죽은 것이 249년 또는 253년이므로 310년에 즉위했다면 60세가 넘었을 계산입니다. 이 때문에 아들이 아니라 후손일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어떤 해석이든 석씨 왕통의 마지막 왕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가뭄이 든 317~318년에는 죄수를 놓아주고 백성을 부리지 못하게 했으며, 330년 벽골지에 물을 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왜국과는 312년 혼인으로 가까워졌다가 344년의 혼인 거절로 345년 국교가 끊어졌고, 346년에는 왜군이 금성을 포위했으나 물리쳤습니다.
경상북도 천성산 기슭 대석마을에 흘해왕릉이라 전해지는 무덤이 있으나, 위키백과 신라 왕릉 목록에서는 소재불명으로 분류됩니다.
왕비 공한과 사이에 공주와 석공한이 있다고 전합니다. 흘해 이후 신라 왕위는 김씨(내물 마립간)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