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제11대 왕(조분 이사금), 석우로를 대장군으로 삼아 감문국을 병합한 임금
| 생몰 | 미상 ~ 247 |
| 시대 | 삼국시대 신라 |
| 본관 | 경주 석씨 |
석조분(昔助賁, ?~247)은 신라의 제11대 왕(조분 이사금, 재위 230~247)입니다. 벌휴 이사금의 손자이며 아버지는 골정 갈문왕, 어머니는 구도 갈문왕의 딸 옥모부인입니다. 내해 이사금의 사촌 동생이자 사위로, 내해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231년 이찬 석우로를 대장군으로 삼아 감문국을 병합했고, 233년 왜가 쳐들어오자 우로가 사도에서 불로 왜선을 태워 물리쳤습니다. 236년에는 골벌국의 아음부 왕이 무리를 이끌고 항복해 그 땅을 군으로 삼았습니다. 244년 우로를 서불한에 임명했고, 245년에는 고구려가 침공했습니다.
왕후는 내해의 딸 아이혜부인입니다. 딸 명원부인은 우로에게, 광명부인은 훗날 미추 이사금의 왕후가 되었습니다. 동생 첨해 이사금이 그의 뒤를 이었습니다.
벌휴 이사금의 장남 골정의 아들로, 내해 이사금과는 사촌 사이입니다. 내해의 딸 아이혜부인을 왕후로 맞았고, 자신의 딸 명원부인은 내해의 아들 우로에게 시집보냈습니다. 석씨 안에서 두 갈래가 이렇게 혼인으로 얽혀 있었습니다.
231년 감문국을 병합하고, 232년 왜가 금성을 포위하자 직접 나서 천여 명을 죽이거나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236년 골벌국이 항복했습니다. 240년 백제의 침공과 245년 고구려의 침공이 이어졌는데, 245년의 일은 신라본기에 기록된 고구려의 첫 신라 침공입니다.
능의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자녀로 명원부인(석우로의 부인)·광명부인(미추 이사금의 왕후)·석걸숙·석지가 전하며, 후궁 소생의 장남이 유례 이사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