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규형 呂圭亨

1892년 문과에 급제한 한학자, 호는 하정 · 일제 협력 행적이 논란이 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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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1848 ~ 1921
시대개항기~일제강점기
본관함양 여씨

생애 약력

여규형(呂圭亨, 1848~1921)은 구한말~일제강점기의 한학자로 본관은 함양, 호는 하정(荷亭)입니다. 아버지는 여풍섭이며 어머니는 윤씨입니다. 어머니에게 글을 배우고 한학을 깊이 익혔으며, 1892년 문과에 급제해 외아문 주사로 잠시 관직에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유배되었고 고종의 미움을 사 금갑도로 유배된 일화도 전합니다. 통감부 설치 뒤 유배에서 풀려나 한성부의 사립학교 교사를 거쳐 관립한성고등학교 주임교유가 되어 한문과를 맡았습니다. 시문과 음률, 수학, 생물학, 천문학에도 밝았고 기행에 관한 일화가 많으며, 문집으로 『하정유고』 4권이 남아 있습니다.

한편 위키백과는 그가 대동학회와 공자교회에 참여하고 경학원 강사를 지내며 일본 제국에 협력했다고 서술하고, 정만조와 함께 대표적인 친일 문장가로 꼽습니다.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 유교 부문에 포함되었습니다. 사이트에서는 이 점을 사실로 적되, 평가는 자료를 직접 확인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학문과 일화

여규형은 한문학의 대가로 이름이 높았고 다방면의 지식을 갖춘 인물로 소개됩니다. 기이한 행동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전하지만 사실과 설화가 섞여 있어 구분해 읽어야 합니다. 이 사이트의 기존 설명에는 『춘향전』을 한문 희곡으로 고쳐 썼다는 소개가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 위키백과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평가의 두 면

그의 학문적 성취는 문집과 교육 활동에 남아 있는 반면, 일제 강점기의 단체 활동은 협력 행위로 평가됩니다. 같은 시기 많은 유학자가 갈림길에 놓였다는 점에서 한 사람의 평가를 넘어 당시 유림 전체의 선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사례입니다.

묘소

묘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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