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종한 호성공신 2등, 광양군
| 생몰 | 1549 ~ 1593 |
| 시대 | 조선 중기 |
| 본관 | 광주 안씨 |
안황(安滉, 1549~1593)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경호(景浩)입니다. 좌참찬 안성의 후손으로, 증조는 안윤덕, 아버지는 목사 안여경(安汝敬)이며 선조의 매부입니다. 사도시정, 돈녕부도정, 형조판서를 역임했다고 정리됩니다.
1574년(선조 7) 문과 초시에 합격했고, 1577년 왕의 지친으로 6품직에 기용되었습니다. 1590년 사도시정, 1592년 돈녕부도정을 지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외아들로서 어머니와 처자를 두고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밤낮으로 선조를 호종하다가 1593년 의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도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1604년 호성공신 2등에 책록되고 광양군에 추봉되었으며 뒤에 형조판서에 추증되었습니다. 아들 안응원은 6품직에 승서되었습니다.
안황의 아버지 안여경(安汝敬)이 선조의 매부여서 안황은 왕의 지친, 곧 가까운 친척으로 6품직에 기용되었습니다. 이는 안황의 관직 진출이 과거 급제가 아니라 왕실과의 혼인 관계에 힘입은 면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는 그가 문과 초시에 합격했다고만 적고 있습니다. 같은 이름의 안여경(安餘慶, 옥천)은 한자도 가계도 다른 별개의 인물입니다.
호성공신은 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한 신하들에게 내린 공신 칭호입니다. 안황은 어머니와 처자를 두고 왕을 모시다 의주에서 환도하는 길에 죽었고, 1604년 2등에 책록되며 광양군에 추봉되었습니다. 후손 안헌징(증손)은 17세기에 승지와 강원도감사를 지냈습니다.
의주에서 환도하던 중 별세했다고 하며 묘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증손 안헌징이 문과에 급제했습니다.
1604년 호성공신 2등에 책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