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 미주방면 · 건국포장(2008)
| 생몰 | 1922 ~ 1982 |
| 시대 | 근현대 |
| 본관 | 밀양 박씨 |
박형무(朴亨武, 1922~1982, 밀양 박씨, 호 산우)는 충청남도 대전에서 태어나 일제 말기 학병으로 강제 동원되어 미얀마에 파견되었습니다. 1945년 3월 미얀마 구메(Kume) 지역에서 일본군 기마대를 탈출해 영국군에 투항하였고, 먼저 탈출한 박순동(朴順東)·이종실(李鍾實)과 함께 인도 뉴델리에서 미군에 인도되었습니다.
이들은 카이로와 워싱턴을 거쳐 로스앤젤레스 인근 산타 카탈리나섬에 도착해 1945년 6월부터 9월까지 냅코(Napko) 프로젝트에 참가, 국내 침투를 위한 무기·무전·낙하산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항복으로 침투 작전이 무산되자 하와이의 포로수용소로 옮겨져 그곳에서 《자유한인보》라는 주간 회람지를 만들어 제7호까지 발간하였습니다.
1946년 6월 귀국한 뒤 국방경비대를 거쳐 대한민국 육군에 편입되었고 1949년 3월 육군 하사로 전역하였습니다. 이후 한국독립당과 자유당에서 행정위원으로 활동하다 1982년 서울에서 별세하였으며, 정부는 2008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