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문신, 영가부원군, 《사서집주》 간행을 건의한 성리학 도입기 인물
| 생몰 | 1262 ~ 1346 |
| 시대 | 고려 후기 |
| 본관 | 안동 권씨 |
권부(1262~1346)는 고려 후기(원 간섭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동, 추밀공파 파조 권수평의 증손으로 전해집니다. 호는 국재, 봉호는 영가부원군, 시호는 문정입니다.
충렬왕부터 충목왕까지 다섯 왕을 섬겼고, 첨의정승에 올랐습니다. 주자의 《사서집주》 간행을 건의한 일이 알려져 있으며, 고려사 열전은 그를 고려 성리학의 시초로 평가한다고 소개됩니다.
아버지는 권단이고 1279년 과거에 급제했습니다. 1298년 충선왕 즉위 후 시강학사로 총애를 받았고, 1313년 영가군에 봉해졌으며 충숙왕 대에 첨의정승·영도첨의사사사를 거쳐 영가부원군으로 진봉되었다고 합니다.
주자의 《사서집주》 간행을 건의했고, 아들 권준과 사위 이제현 등에게 《효행록》 편찬을 맡겼다고 전합니다. 사위 이제현은 훗날 고려 후기를 대표하는 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화 류씨와의 사이에 5남 4녀를 두었고, 아버지와 아들·사위 여럿이 군(君)에 봉해져 "일가구봉군"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이제현의 묘지명은 청렴·공정함을 칭찬하지만, 《고려사》 열전은 오랫동안 인사권을 쥐고 재물을 모았다고 비판합니다.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입니다.
묘소 정보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