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학자·시인(사암 박순)
동명이인 안내 — 같은 이름의 다른 인물:
박순(朴純) — 태종 때 함흥차사로 가 순절했다고 전하는 무신
박순(朴純) — 강릉 박씨 중시조(기세조)·고려 문신
| 생몰 | 1523 ~ 1589 |
| 시대 | 조선 |
| 본관 | 충주 박씨 |
박순(朴淳, 1523~1589)은 조선 중기의 문신·성리학자·시인으로 본관은 충주, 자는 화숙(和叔), 호는 사암(思菴), 시호는 문충(文忠)입니다. 대사헌 박우의 아들이며 눌재 박상의 조카로, 15세에 서경덕의 문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1553년(명종 8) 친시에서 장원으로 급제해 이조좌랑·홍문관 수찬과 교리 등을 거쳤고, 대사간으로서 보우의 치죄를 청하고 윤원형을 탄핵했다고 전합니다.
우의정·좌의정·영의정을 지내 정승 자리를 약 14년, 그 가운데 영의정을 7년 지냈다고 알려져 있으며 청백리에 올랐습니다. 이이·성혼과 가까워 서인으로 지목되어 동인의 공격을 받자 물러나 포천에 은거했고, 1589년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1591년 종계변무가 성사된 뒤 광국공신·원종공신 1등에 추서되었다고 합니다. 문집 《사암집》 목판은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편 생년을 1519년으로 적은 자료도 있어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