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선 方于宣

고려 후기 문신 · 1269년 국자시 장원 · 평양윤 겸 안정도존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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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1253 ~ 1321
시대고려 후기
본관온양 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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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약력

방우선(方于宣)은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온양입니다. 초명은 방선로(方宣老), 호는 경재(敬齋)입니다. 족보에는 1253년(고종 40)에 개경 중부 앵계리에서 태어났다고 적혀 있습니다. 온양 방씨 12세로, 그의 아들 대에서 문중의 큰 갈래들이 나왔기 때문에 오늘날 온양 방씨 대부분이 그를 공통 선조로 둡니다.

『고려사』 선거지에 따르면 그는 1269년(원종 10) 4월 원부(元傅)가 주관한 국자시에 장원으로 합격했습니다. 『고려사』 원부전에는 그와 관련된 일화가 실려 있습니다. 재상의 우두머리가 된 원부가 찾아온 문생 너덧 명에게 "세상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하는가"라고 묻자 다들 머뭇거렸는데, 말석의 방우선이 "공께서 정치하시는 것이 그 성(元, 둥글다)과 같다고들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원부는 크게 웃고 방우선에게도 그 성 방(方, 모나다)으로 농을 했다고 합니다.

1302년(충렬왕 28)에는 국학박사 가운데 육경에 능통한 사람을 가리는 시험에서 조간·정선·설초 등과 함께 시험관을 맡았습니다. 1306년에는 판예빈시사·충사관수찬관·지내지로서 정인경의 묘지명을 지었고, 1307년 직한림원으로 조인규를 따라 원나라 황제의 생일을 축하하러 다녀왔으며, 이듬해 조인규의 묘지명도 지었습니다. 『고려사』 충선왕 세가에 따르면 1311년(충선왕 3) 평양윤 겸 안정도존무사에 임명되었습니다. 족보에는 1321년(충숙왕 8) 첨의중찬에 이르러 세상을 떠났고 시호는 문정(文定)이라고 전합니다. 같은 해 원나라에서 돌아온 홍약(洪瀹)이 앵계리의 옛집을 찾아 지은 시가 『동문선』에 실려 있습니다.

족보에 따르면 그는 네 아들을 두었습니다. 방서(方曙)는 판(도)판서공파, 방현(方玄)은 간의공파, 방훤(方暄)은 안렴사공파, 방적(方迪)은 태상경공파의 파조가 되었고, 아우 방우번(方于蕃)의 계열에서는 대장군공파가 나왔습니다.

후손

아들 방서(판서공파)·방현(간의공파)·방훤(안렴사공파)·방적(태상경공파)이 파조가 되었습니다. 판서공파에서 방순, 방진, 방정환 등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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