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후학을 길러 호남의 은덕군자로 불린 학자, 호 금강
| 생몰 | 1530 ~ 1593 |
| 시대 | 조선 중기 |
| 본관 | 행주 기씨 |
기효간(奇孝諫, 1530~1593)은 조선 중기의 학자로 본관은 행주이며, 자는 백고(伯顧), 호는 금강(錦江)·인재(忍齋)입니다. 아버지는 호조판서로 추증된 고흥군 기대유이고 어머니는 함양 오씨이며, 동생 기효근이 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그를 벼슬에 오르지 않고 학문과 후진 양성에만 전념하여 호남의 은덕군자(隱德君子)로 불린 학자로 소개합니다.
하서 김인후(김인후)와 이항의 문인이었고 같은 문중의 기대승 문하에도 드나들었습니다. 특히 김인후가 그에게 지어 준 '우주의 중간에 두 분이 있는데, 공자는 원기요 주자는 참됨이다'라는 시는 학문의 도를 전해 받았음을 보여 주는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문인 김천일·정철·변이중 등과 교유했고, 그의 문하에서 오희길 등의 학자가 나왔습니다.
스승 김인후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서태수·변이중·변성온·변성진 등과 함께 스승을 모시는 사우(祠宇)를 짓는 일에 참여해 제자의 직분을 다했습니다. 호남 사림이 스승의 학문을 서원과 사당으로 이어 가던 흐름을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위키백과는 임진왜란 때의 공으로 선무원종공신에 올랐다고 적으나, 대백과 항목에서는 이 부분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죽은 뒤 호조참의에 추증되었고 전남 장성의 추산서원에 제향되었습니다. 추산서원에는 후손인 송암 기정익도 함께 모셔져 있다고 하여, 장성 지역 행주 기씨가 학맥을 이어 온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1593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승 김인후가 공자와 주자를 기리며 지어 준 시는 학문의 도를 전해 받았다는 증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남 장성 추산서원에 제향되었다고 하며 묘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후손으로 송암 기정익이 같은 서원에 배향되어 있다고 합니다.
금강(錦江)과 인재(忍齋)입니다.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과 후학 양성에만 전념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