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때 지공거를 맡고 평장사에 오른 문신, 송국첨의 형, 송언기의 아버지
| 생몰 | 1259 |
| 시대 | 고려 후기 |
| 본관 | 진천 송씨 |
송순(宋恂, ?~1259)은 고려 고종 때의 문신으로 진천 송씨입니다. 위키백과의 진천 송씨 문서는 송인(宋仁)의 손자로 소개하고, 용인시민신문은 송인의 아들 송원겸의 세 아들 가운데 큰아들이며 둘째 송희, 셋째 송국첨과 형제간이라고 전합니다. 디지털진천문화대전의 송언기 항목은 증조부 송인, 할아버지 송원겸, 아버지 송순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밝혀, 아들 송언기와의 관계를 확인해 줍니다. 한자는 자료에 따라 宋恂으로 적습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고종 초에 진강부전첨으로서 최충헌의 측근에 있었고, 1241년 참지정사로서 지공거를 맡아 과거를 주관했습니다. 지공거는 고려의 과거 시험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한 송씨 소개글은 이때 최종균 등 23명에게 급제를 주었다고 적는데 이 수치는 한 곳에서만 확인됩니다. 이후 문하시랑평장사에 올랐고 1254년에는 수태위(守太尉)가 더해졌으며, 중서시랑평장사로 벼슬에서 물러났다고 합니다. 직함 표기가 문하시랑평장사와 중서시랑평장사로 갈리므로 두 표기를 모두 적습니다.
용인시민신문은 그가 학문이 깊고 전례에 밝아 은퇴한 뒤에도 국가 행사의 예법 자문을 맡을 만큼 명망이 높았다고 전합니다. 송순이 활동한 시기는 무신정권 아래 몽골의 침략이 이어진 때로, 같은 가문의 송국첨은 몽골과의 강화에 참여했고 아들 송언기는 네 차례 몽골을 오가며 교섭했습니다. 한 집안에서 국난 속에 문신과 외교 실무자가 나란히 배출된 셈입니다.
송순은 『고려사』 열전에 아들 송언기와 함께 실린 인물로 소개됩니다. 몰년은 1259년으로 전하지만 생년은 확인되지 않았고, 그의 묘소와 후손 계통도 이번 조사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관직 연보는 『고려사』 권102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공거(知貢擧)는 고려 시대 과거 시험을 주관하던 책임자이자 합격자의 좌주(座主) 역할을 하던 직책입니다. 송순이 1241년에 이 직을 맡았다는 사실은 그가 당대 학문과 예법의 권위자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줍니다.
아들 송언기가 있습니다.
진천 송씨 1세조 송인의 손자로 전합니다.
1241년입니다.
몽골과의 강화에 힘쓴 송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