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전씨의 득관 중시조, 정선군에 봉해졌다고 전하는 전섭의 8세손
| 시대 | 통일신라 |
| 본관 | 정선 전씨 |
전선(全愃)은 도시조 전섭의 8세손으로, 정선 전씨가 본관을 얻게 된 득관 중시조입니다. 종친회 설명에 따르면 신라 성덕왕 22년(723) 당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며 문물을 들여왔고, 벼슬이 전법판서(典法判書)에 올라 정선군(旌善君)에 봉해졌습니다. 후손이 그를 시조로 받들고 정선을 본관으로 삼았습니다.
다른 설명으로는 백제의 대광공주(大光公主)를 모시고 신라에 들어와 봉익대부 부지밀직사사를 지냈다고도 합니다. 두 이야기는 자료마다 다르게 전해지며, 생몰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본관이 정선인 것은 전선이 정선군(旌善君)에 봉해졌기 때문입니다. 정선은 지금의 강원도 정선군이며, 고려 때까지 강릉의 속현이었습니다. 후손이 정선을 본관으로 삼고 그를 중시조로 받들면서 정선 전씨의 계보가 이어졌습니다.
나무위키는 전선을 시조 전섭의 8세손이자 득관중시조로 설명하고, 위키백과는 대광공주를 호종해 신라에 들어온 사람으로 전합니다. 종친회는 723년 당나라 사신 이야기를 함께 싣는데, 이 연대는 정선군 봉작의 시기를 가리킨다고 소개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름의 한자도 全愃·全渲 등으로 적힌 곳이 있어, 어느 쪽이 맞는지는 대동보와 대조해야 합니다.
묘소는 강원 정선군 남면 낙동리 서운산 문중 묘역에 있다고 전하며, 매년 음력 9월 15일 전국 후손이 모여 시향을 올립니다. 시조 신도비각은 1925년에 세워졌다고 하고, 재실로 서운재(瑞雲齋)·숭모사가 있습니다(강원도민일보 2002, 종친회 사이트). 강릉 모선재에서도 묘제를 지냅니다.
후손은 정선·평창·강릉·철원 등 강원 일대를 비롯해 전국에 퍼져 있습니다. 23세손 전충효(1433~1492)는 문천군수를 지내고 강릉 용지촌에 입향해 강릉 정선 전씨의 입향시조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