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탐라 성주, 성주·왕자 칭호를 좌·우도지관으로 바꾸도록 청한 인물
| 생몰 | 1411 |
| 시대 | 조선 초기 |
| 본관 | 제주 고씨 |
고봉례(高鳳禮, ?~1411)는 조선 초기의 무신이자 탐라 성주입니다. 제주 고씨로, 앞선 성주 고신걸의 아들로 전합니다. 1411년 11월 29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소개됩니다.
1402년 성주로 있던 그는 조정에 호칭 개정을 청했습니다. 고씨와 양씨가 세습해 오던 성주·왕자라는 호칭이 분수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고, 그 결과 성주는 좌도지관, 왕자는 우도지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개정으로 탐라의 독자적 호칭이 조선의 관제 안으로 편입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고봉례는 1404년부터 조선의 좌도지관을 맡았습니다. 앞 직책의 고신걸 뒤를 이었고 좌도지관의 후임은 고충언이라고 합니다. 고신걸은 전서공파의 파조이며, 고신걸의 손자 고득종이 이어서 조선 조정에서 활약했습니다. 제주를 안무하는 데 공이 있었다는 설명도 있으나 그 구체적 내용은 이 초안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402년의 청으로 성주는 좌도지관, 왕자는 우도지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신라·고려 때부터 이어 온 호칭이 사라진 일입니다.
1404년부터 좌도지관을 맡았고, 앞선 직책은 고신걸, 후임은 고충언입니다.
이전 세대의 고인단은 성주로, 같은 고신걸의 후손인 고득종은 문신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가문의 무게가 탐라의 지방 권력에서 중앙 관료로 옮겨 가던 시기입니다.
묘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402년 성주·왕자 칭호를 좌·우도지관으로 바꾸도록 청한 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탐라 성주 고신걸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