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개국공신으로 전하는 천안 전씨 시조(또는 중시조), 삼충공의 한 사람
| 생몰 | 927 |
| 시대 | 고려 건국기 |
| 본관 | 천안 전씨 |
전락(全樂, ?~927)은 고려 태조 왕건을 도운 개국공신으로 전하는 인물로, 후손이 그를 천안 전씨의 시조 또는 중시조로 받듭니다. 위키백과는 전락을 도시조 전섭의 29세손(다른 자료는 16세손)으로 소개하는데, 세대 수가 자료마다 달라 족보로 확인해야 합니다.
문중 전승에 따르면 927년 공산(지금의 대구 팔공산) 전투에서 신숭겸 등과 함께 왕건을 지키다 순절해 삼사좌복야에 추증되고 천안부원군(자료에 따라 천안군)에 봉해졌다고 하며, 후손들이 이를 기려 천안을 본관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고려에서는 전이갑·전의갑 형제와 함께 '삼충공(三忠公)'이라 불렀다고 전합니다. 다만 『고려사』는 공산 전투에서 신숭겸과 함께 전사한 장수를 김락(金樂)으로 적고 있어, 전락에 관한 내용은 족보와 문중 전승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충공은 전이갑·전의갑·전락 세 사람을 가리킨다고 전합니다. 위키백과 일부 서술은 전락을 전이갑의 사촌으로 소개하기도 해 계보 설명이 일관되지 않습니다. 천안 전씨와 정선 전씨는 모두 백제 십제공신 전섭을 도시조로 모시며, 정선 전씨 쪽에서는 전이갑이 시조로 받들어집니다.
족보와 문중 전승에 따라 세계(世系)와 기록이 다를 수 있으니 우리 집안 족보로 확인하세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전섭과 삼충공(전이갑·전의갑·전락)을 모신 제단이 있다고 전합니다.
후손은 고려 후기의 전승·전신, 보문각대제학 전익 등으로 이어졌다고 하며 천안 전씨의 여러 파로 갈라졌습니다. 삼충공 전승의 전이갑과 정선 전씨 문서도 참고하세요.